평양 재개 뒤 북 여객기 또 베이징 도착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베이징, 8월 26일(연합) -- 북한 국영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운항하는 또 다른 여객기가 토요일 베이징에 도착해 3년 넘게 중단됐던 남북 정기 여객기 운항이 재개됐다. 전염병.

중국은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 1월 북한을 오가는 국제선 항공편이 중단된 후 국경이 재개되었다는 신호로 양국 수도 간 고려항공의 주 3회 항공편 운항 일정을 승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전에는 고려항공 비행기 두 대가 각각 화요일과 목요일에 베이징에 도착하여 대유행 기간 동안 중국에 머물고 있던 약 400명의 북한인을 태웠습니다.

토요일에는 또 다른 고려항공기 JS151편이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20분쯤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해 주 3회 운항 일정이 완전히 재개됐다.

앞선 2편과 마찬가지로 베이징 도착 당시 비행기에는 탑승객이 거의 없었지만 오후 1시쯤 이륙 예정인 평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도 100여 명이 탑승 수속을 밟았다. 승객들은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북한대사관 소유의 외교 번호판을 단 여러 대의 버스에 타고 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은 물론, 20~30대로 보이는 여성들도 있었다.

국경이 다시 열리고 있음을 알리는 또 다른 신호로, 수십 명의 북한 태권도 선수들을 태운 북한 버스가 8월 16일 열리는 ITF 태권도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가던 중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갔습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2023년 8월 26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한 무리의 북한 주민들이 평양행 고려항공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고려항공 비행기가 2023년 8월 26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연합)

[email protected](끝)